우리술은 민족의 과거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하고 있어 양반에게는 풍류와 주례의 문화를, 서민에게는 곡기와 여흥의 문화를 형성하였습니다.
이에 민족의 전통주는 역사와 문화의 가늠자로 역할을 이행하며 생성된 잉여농산물을 오래 보존하는 식품산업으로의  정점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1,000년을 이어오는 문배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6-가호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7호 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잡곡을 주원료로 빚는 술임에도 문배나무 향기가 나는 술이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문배술이 지닌 향기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내포하였기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는 물론 식품산업적인 가치와 학문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전통을 지켜온 지난 시간만큼 전통을 이어가는 앞으로의 1,000년 그 이상을 위해 훌륭한 생산 시설 및 물려받은 장인정신으로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며 한국의 술 문화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